SWIFT(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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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Pattern] 내가 보려고 정리하는 Swift 디자인 패턴 (2) - Delegate Pattern
1️⃣ Delegate가 등장하게 된 이유 Delegate는 "대리자" "위임하다" 같은 뜻으로 번역되는 단어다. "위임하다"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들어가보면, "당사자의 일방이 상대방에 대하여 '사무의 처리'를 위탁하고, 상대방이 이를 승낙함으로써 성립하는 것"이라고 한다. 즉, 쉽게 말해 Delegate는 "너가 나 대신 일 좀 해줘!"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다. (전문용어로 짬 때린다) "본인 일을 본인이 하면 되지 왜 남한테 떠넘겨?"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사실 이 Delegate가 필요하게 된 상황을 보게되면 공감이 될 거다.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 사장이 되었다고 예시를 들어보겠다. 불고기 버거와 치킨 버거 두 가지 메뉴만 판매하는 가게에서 햄버거 레시피는 우리 가게 프랜차이즈의 특성을..
2024.02.20 -
[Design Pattern] 내가 보려고 정리하는 Swift 디자인 패턴 (1) - 싱글톤 패턴(Singleton Pattern)
1️⃣ static : 타입 프로퍼티 (Type Property) 개념 정리Swift의 static 키워드는 인스턴스 생성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1개의 값만 존재하는 프로퍼티를 선언할 때 사용한다.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서 처음 내가 어렵게 느꼈던 부분은 한 행위 또는 내용물에 대해 여러 표현법을 사용한다는 점이었다.그래서 이 글을 읽는 다른 사람들은 과거의 나 같은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용어를 먼저 정리해보고자 한다.인스턴스 = 클래스 혹은 구조체에서 찍어낸 결과물 = 붕어빵 틀에서 만들어진 붕어빵 = 객체 (매우 중요!)생성 = 클래스 혹은 구조체에서 결과물을 찍어냄 = 변수 또는 상수에 클래스/구조체를 기반으로 한 값을 대입함 = 클래스/구조체에서 비롯된 객체가 메모리에 실제로 ..
2024.02.19 -
[Clean Architecture] OOP의 SOLID 원칙을 Swift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0️⃣ OOP(Object-Oriented Programming)와 SOLID 원칙"일단 앱잼 기간 중에 빨리 기능부터 구현하고, 우리 앱잼 끝나면 진짜 리팩토링하자!"단기간에 결과물을 내야하는 솝트 동아리 내의 과제, 합동 세미나, 장기 해커톤 앱잼 같은 곳에서 가장 많이 들었고, 가장 많이 해온 말이다.하지만 해당 기능 개발이 끝나면, 또 다른 기능 개발이 개발자들을 기다리고 있고....또 다른 기능 구현을 우선적으로 하다 보면, 코드 정리나 프로젝트의 구조를 개선하는 일은 후순위가 항상 되기 마련이었다.어쩌면 리팩토링은 평생 동안 목표에 그칠 수밖에 없는 "이룰 수 없는 과제"일지도 모르겠다.그래서 나는 여기서 의문을 하나 가지게 되었다."겉으로 보이지 않는 코드의 퀄리티나 프로그램의 구조를 굳이 ..
2024.02.13 -
[UICollectionView] Drag & Drop cell 위치 변경, Delegate로 구현하기
1️⃣ 이번 글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기능은?이번 글에서 구현할 기능은 예전에도 한번 구현해 본 경험이 있던 컬렉션 뷰에서 특정 Cell을 꾹 눌러 드래그할 때, Cell의 순서를 바꿀 수 있는 Drag & Drop 기능이다.사실 이 내용은 예전에도 한번 구현해본적이 있다.당시에는 테이블 뷰의 "편집 모드"에 한정되는 기능 지원으로 인해 UILongPressGestureRecognizer부터 시작해 Snapshot을 찍고, 상태를 저장하고 머시기.... 어렵게 구현했었다.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그때는 없던 UICollectionViewDragDelegate, UICollectionViewDropDelegate라는 좋은 방식을 찾을 수 있었고, Apple 공식문서에서도 Supporting Drag and..
2024.02.01 -
[UIScrollView] 상단 커스텀 탭바를 만들어봅시다! (3) - 특정 위치 자동 스크롤 기능 추가
0️⃣ 이번 리팩토링의 목적! 어쩌다 보니 커스텀 탭바를 구현하면서 공부한 내용이 시리즈 형식으로 쓰이게 되었는데, 어느덧 세 번째 글을 쓸 차례이다. 사실 두 번째 글에서부터 이어진 내용이긴 한데, 이번 리팩토링은 각각의 뷰들이 커스텀 탭바의 각 탭들을 클릭했을 때 개별적으로 표출되도록 구현했던 화면을, 하나의 스크롤 뷰 위에 모두 포함시키고 그에 따른 커스텀 탭바의 자연스러운 액션 (스크롤 위치에 따라 탭바가 움직이는 기능 + 각 탭을 클릭했을 때 자동으로 해당 위치까지 스크롤되는 기능)까지 주도록 변경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 리팩토링을 위해 앞에서 StickyHeader도 적용을 시켰던 것이었기에, 이번 글에서는 추가적으로 남은 탭바의 자연스러운 액션을 구현하도록 한 부분에 대한 설명을 이어서 써..
202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