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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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ft] for-in문과 forEach 사이의 차이, 그리고 고차함수(map, filter, reduce)의 활용까지
1️⃣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프로그래밍을 조금이라도 배워본 사람이라면, 반복문의 대표주자로 for-in문이 있다는 것은 당연히 알 것이라 생각한다. Swift에도 당연히 for문을 지원하기에 평소 for-in 코드를 사용한 반복을 많이 사용하곤 했었는데, 반복을 목적으로 짠 코드에서 forEach문 역시 동일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을 다른 협업 팀원들의 코드에서 많이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그동안 나도 무지성 따라 치기(?) 스킬로 forEach라는 코드를 사용했지만, 사실 for문과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는지, 성능 차이는 존재하는지에 대한 고찰이 없었기에 항상 공부하고 싶었던 내용이었다. 여기에 덧붙여, 최근 진행하던 프로젝트에서 iOS 멘토님에게 받은 피드백 중 하나가 "for + appe..
2024.03.11 -
[Design Pattern] 내가 보려고 정리하는 Swift 디자인 패턴 (4) - 빌더 패턴(Builder Pattern)
1️⃣ 빌더 패턴 (Builder Pattern)이 왜 필요하게 된 거지? 빌더 패턴 (Bulder Pattern)은 복잡한 객체를 생성하는 방법을 정의한 디자인 패턴이다. "복잡한 객체를 생성한다"는 말이 잘 와닿지 않을 수도 있어, 내가 주문했던 메뉴 중 가장 복잡했던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예시로 들어보겠다.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하나 시키기 위해서는 사소하게 주문해야 할 게 참 많았다. 빵은 어떤 것을 고를 거고, 치즈는 어떻게 할 거고, 야채는 어떤 것은 많이 넣고, 어떤 것은 빼고, 소스는 어떻게 하고... 등을 매번 일일이 주문하기 힘들었던 경험이 서브웨이에 한 번이라도 가본 적 있다면, 공감할 것이다. 이 상황을 iOS 개발자의 입장에서 를 객체로 바라보고 코드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이 작성할 수..
2024.02.26 -
[Design Pattern] 내가 보려고 정리하는 Swift 디자인 패턴 (3) - 전략 패턴(Strategy Pattern)
1️⃣ 전략 패턴 (Strategy Pattern)이란?전략 패턴(Strategy Pattern)은 특정 상황에서 사용하는 알고리즘을 캡슐화하여 런타임 내에 변경할 수 있게 해주는 디자인 패턴이다.다시 말해, 사용되는 알고리즘을 별도의 클래스에 배치/분리하여 이 알고리즘 객체를 동적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만드는 패턴이다.특정 상황? 알고리즘? 변경? 전략? 이 말들이 나도 처음에 잘 이해가 되지 않았기에 하나의 예시를 가지고 설명해 보겠다.게임 캐릭터를 만드는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해당 캐릭터 클래스에는기본적으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attack()이라는 메서드가 포함되어 있다.단, 캐릭터가 같은 공격을 하더라도 "공격 전략(Attack Strategy)"은 여러 개를 사용할 수 ..
2024.02.25 -
[UIKit] 재사용 Component 개발하기 (2) - 팝업창 (Alerts)
[UIKit] 재사용 Component 개발하기 (1) - Toast Message 💡 재사용 Component 개발하기 시리즈 글을 시작하며 이번 33기 앱잼이었던 프로젝트에서 우리 iOS 팀이 추구한 방향 중 하나는, 앱 내에서 반복되는 컴포넌트(내비게이션바, 바텀시트, 알림 창, 토 mini-min-dev.tistory.com 1️⃣ HIG 살펴보기 : 팝업창(Alerts)이란? 보통 팝업창으로 알고 있는 알림창을 iOS 공식문서에서는 정확하게 Alerts라고 부른다. Alerts는 사용자에게 "중요한 문제를 알리는 용도"로 사용한다. 여기서 말하는 "중요한 문제"란 해당 작업으로 데이터가 파괴될 수 있는 경우, 새롭게 시작하는 혹은 앱 안에서 발생한 어떤 중요한 작업에 대해 사용자에게 알리기 위한..
2024.02.24 -
[Design Pattern] 내가 보려고 정리하는 Swift 디자인 패턴 (2) - Delegate Pattern
1️⃣ Delegate가 등장하게 된 이유 Delegate는 "대리자" "위임하다" 같은 뜻으로 번역되는 단어다. "위임하다"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들어가보면, "당사자의 일방이 상대방에 대하여 '사무의 처리'를 위탁하고, 상대방이 이를 승낙함으로써 성립하는 것"이라고 한다. 즉, 쉽게 말해 Delegate는 "너가 나 대신 일 좀 해줘!"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다. (전문용어로 짬 때린다) "본인 일을 본인이 하면 되지 왜 남한테 떠넘겨?"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사실 이 Delegate가 필요하게 된 상황을 보게되면 공감이 될 거다.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 사장이 되었다고 예시를 들어보겠다. 불고기 버거와 치킨 버거 두 가지 메뉴만 판매하는 가게에서 햄버거 레시피는 우리 가게 프랜차이즈의 특성을..
2024.02.20